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 2015.6.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8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내 친박(친박근혜)계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온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물러난 것과 관련, "미래가 과거에 무릎꿇은 날"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새로움이 낡음에 패배한 날이고, 혁신이 기득권에 굴복한 날"이라며 이렇게 밝혔다.그는 "그러나 해가 뜨면 달은 물러가는 법"이라면서 "역사가 증명하듯 변화와 혁신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 원내대표는 자신의 거취를 논의한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사퇴 권고'를 결정함에 따라 의총 결과에 따르겠다는 당초 약속대로 이를 수용하고 원내대표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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