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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의 형태, 바람이 낳은 모래언덕…우리나라의 유명한 사구는?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3-20 15:56 송고 | 2015-03-20 15:57 최종수정
© 네이버 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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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포털사이트가 '사구'를 소개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구(sand dune)란 바람에 의해 모래가 이동하면서 쌓여 생긴 언덕을 의미한다. 모래가 많은 사막이나 넓은 바닷가, 호숫가에서 흔히 발견된다.
사구의 종류는 형성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사막에서 만들어지는 내륙사구, 해안가에서 만들어지는 해안사구, 호숫가와 강가에서 만들어지는 호반사구와 하반사구가 있다. 또한 사구의 이동 유무에 따라 이동사구와 고정사구로 나뉜다.

사구의 형태는 모래가 퇴적되는 기반의 성상, 풍력이나 풍향, 공급되는 모래의 양 등에 따라 달라진다. 기본적으로는 바르한(barchans), 횡사구(transverse dune), 성사구(star dune), 종사구(longitudinal dune), U자형사구 등으로 분류된다.

사구로 유명한 지역은 일본의 돗토리사구, 호주 모레턴 섬(Moreton Island)의 모래 산인 템페스트 산·스톰 산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신두리 해안사구, 옥죽포 해안사구 등이 유명하지만 훼손이 심각한 상태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한 시민단체는 ‘꼭 지켜야 할 자연유산’으로 옥죽포 해안사구를 꼽기도 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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