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10시57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 시흥사거리에서 택시와 충돌한 시내버스가 길가에 있는 약국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 신모(66)씨와 승객 이모(42)씨·최모(51)씨, 택시기사 송모(51)씨 등 4명이 다쳤다.
또 약국 안에 있던 약사 임모(65·여)씨도 부상을 입어 인명피해는 모두 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모두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직진을 하던 버스와 좌회전 중인 택시가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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