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1대1로 가정교사를 파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황숙주 순창군수의 민선6기 공약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학습능력을 보통의 학생과 비슷한 수준으로 향상시켜 주기 위한 취지다.
이 사업은 군과 협약을 체결한 학습지 회사에서 대상자 가정에 주 1회 방문교사를 파견해 학습지도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교육비는 군이 전액 지원을 한다.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역사, 과학 과목 중에서 학생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2과목을 선택해 고를 수 있다.
군은 지원대상자 및 희망과목을 9월까지 파악하고 올해 안에 학습지 업체와 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 3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문의 순창군 주민행복과 (063)650-1203.
mellotron@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