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2일 오후 충남 천안 아라리오광장에 지원유세를 나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왼쪽부터 서청원 선대위원장, 정진석 충남지사 후보, 최민기 천안시장 후보. 2014.5.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청원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은 22일 “앞으로 ‘세월호 참사’를 방지할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뿐”이라고 강조했다.서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천안 아라리오광장에서 열린 충남지역 합동유세에서 “박 대통령은 평소 원칙을 중시하고 ‘비정상의 정상’ 정치철학을 갖고 있다”며 “다시 한 번 더 신뢰하고 신임해 주면 이런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천안 수신면출신으로 서울에서 30여년 정치를 해왔다. 지금은 7선으로 국회 최다선 의원”이라며 “정치의 맏형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벌어져서는 안 된다. 정치권은 대통령이 밝힌 재난 방지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용서하고, 이번 선거에서 정진석 (충남지사)후보와 최민기 (천안시장)후보에게 신뢰를 보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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