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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미소 원숭이 "대체 뭘 봤길래 빵 터진거지"

(서울=뉴스1) | 2014-01-16 09:44 송고
살인미소 원숭이(데일리 메일) © News1


살인미소 원숭이, 뭘 봤길래 빵 터진거지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해변가에서 살인미소를 짓고있는 원숭이 사진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원숭이는 희귀동물 천국이라 불리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만 서식하는 검정짧은꼬리원숭이(Macaca nigra)로 이탈리아 로마 출신 사진작가 시몬 스바라길라(41)가 오랜 노력끝에 촬영했다고 한다.

스바라길라는 "검정짧은꼬리원숭이는 무척 수줍음이 많아 친해지기까지 몇 주일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친해진 뒤에는 경계심을 풀고 다양한 표정의 포즈를 취했다"고 촬영경위를 밝혔다.

그는 또 “사실 사진 촬영보다 원숭이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 더욱 행복했다”며 사진 촬영 소감을 전했다.
술라웨시 섬에서만 서식하는 검정짧은꼬리원숭이는 영장목 긴꼬리원숭이과의 포유류로 60여 마리가 그룹을 이뤄 철저한 계급 사회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김새와 생활방식도 인간과 거의 흡사하며 경계심이 큰 반면 호기심도 매우 많다. 이들의 주식은 과일이며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한다. 또한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돼 현재 보호받는 중이다.

살인미소 원숭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살인미소 원숭이, 미소가 순수해보여요”,“살인미소 원숭이, 음식을 앞에 두니 기분 좋은가?” “살인미소 원숭이, 웃는 게 사람같다”, “살인미소 원숭이, 행복해보이네”, “살인미소 원숭이, 재미있네요”, “살인미소 원숭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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