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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사이버전 인력, 북한에 비해 7분의 1

유기준 의원 “北은 3000여명, 우리군은 400여명”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13-10-14 08:10 송고
지난 6월 25일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에서 사이버 요원들이 국무총리 비서실과 언론사들의 해킹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북한의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의 사이버전 인력은 북한의 7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인력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이 사이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사령부의 편제는 600명이지만 현재 확보된 인력은 400여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경우 전문해커 등 사이버전 관련 인력은 3000여명으로 우리 군은 북한군의 7분의 1 수준밖에 안 되는 인력이 편제돼 있는 실정이다.

유 의원은 “우리군은 북한 및 세계적인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해 2010년 7월 사이버사령부를 창설해 올해 8월까지 사이버전 대응을 수행해 오고 있다”며 “하지만 사이버전 대비 병력현황은 600여명 편제에 현재원 약400여명으로 200여명 이상이나 부족하고, 북한군 전문해커가 3000여명인데 비해 7분의 1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북한군의 사이버전 인력이 세계 3위 수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k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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