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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휴가철 계곡·등산로 산림보호 강화

(울산=뉴스1) 김규신 기자 | 2013-07-22 05:40 송고
지난 19일 대운산 내원암 계곡 일원에 버려진 쓰레기들. © News1 © News1


울산 울주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요 등산로와 계곡에 대한 행락객들의 자연 훼손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22일 울주군에 따르면 다음달 말까지 작괘천, 석남사·배내골·청수골 계곡, 온양읍 대운산 계곡, 신불산·간월산·문수산 등에 대한 자연 훼손 행위를 단속한다.

산림 내에 오물 또는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계곡 내 취사 행위,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의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내린다.
행락객 한 명이 대운산 내원암 계곡에 버려진 쓰레기를 가리키고 있다. © News1

산림 내 쓰레기 불법 투기자를 신고할 경우 사안별로 최고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또 여름철마다 발생하는 대운산 일원의 차량 통행 관련 민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농사를 위한 출입증을 발부받은 주민 외에는 도통골 입구에서부터 모든 차량의 통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 8경중 하나인 대운산 내원암 계곡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 도통골 진입 차량의 통행을 금지하기로 했다”며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산림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hor20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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