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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한반도 평화·통일 국민통합 결의안' 채택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2013-06-28 08:32 송고
안홍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2013.6.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결의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추진된 이 결의안은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남북관계가 단절되는 상황을 극복하고 남북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통일 정책의 원칙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작성됐다"고 안홍준 외통위원장은 밝혔다.

6개 항으로 구성된 결의안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원칙으로 △남북 간 교류·협력을 통해 신뢰를 축적하고 민족공동체를 회복해 통일로 나아가는 것을 남북관계의 기본 축으로 삼는다 △남북은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시키는 데 노력한다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중지해야 한다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강구한다 △대북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이뤄져야 하며 이산가족 상봉 재개를 추진한다 △남북간 민간 경제협력은 안정적이고 자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한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tr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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