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연 전북 전주시의회 의장. © News1
전북 전주시의회 이명연 의장은 24일 "최근 특정 인터넷 사이트와 일부 종합편성채널이 역사왜곡과 함께 특정지역을 비하해 국론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다.이 의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일베'라 불리는 일간베스트저장소 사이트, TV조선과 채널A 등 일부 종편방송 등이 전북도민을 비하하고 자존심에 상처주는 행위를 하고 있다"며 "전북을 조롱거리로 삼아 전라도 사람을 '홍어'라 부르는 등 전북도민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 등에서 표현의 자유가 도를 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5·18 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북한군 개입설 주장 등 허황된 방송이 애국순열들을 폄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일베 사이트와 일부 종편방송의 비사회적 행위와 민주화운동 의미를 부정하는 반역사적 행위를 중단하라"며 정부와 방송통신심의위윈회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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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의장 "역사왜곡과 특정지역 비하 중단해야"
'일베'·TV조선·채널A 등 일부 인터넷과 종편방송 반역사적 행위 중단요구
정부-방송통신심의위윈회 적극적 대처 촉구하기도
(전주=뉴스1) 이승석 기자 |
2013-05-25 08: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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