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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53회 전국소년체전’ 34종목·1208명 참가

금 15·은 15·동 33 목표
25일부터 목포서 나흘간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2024-05-24 14:53 송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지난 16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하는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5.16/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지난 16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하는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5.16/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한민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이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전남 목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소년체전은 목포종합운동장 등 전남 22개 시·군 내 53개 경기장에서 36종목(12세 이하부 21종목, 15세 이하부 36종목) 경기가 개최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8757명의 선수단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전국소년체전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자라나는 유·청소년에게 스포츠를 보급해 학교체육 활성화와 우수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시도 간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시도별 종합시상 및 메달 집계 등은 실시하지 않는다.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대전은 이번 대회에 34종목(12세 이하 21종목, 15세 이하 36종목)에서 150개교 1208명이 금 15, 은 15, 동 33 획득을 목표로 한다.
주목할 선수는 △탁구 개인전 이승수(동산중) △유도 -58㎏ 엄정현(대전체중) △펜싱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 김도언(매봉중) △에어로빅 싱글 최우석(용운초)이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펜싱 단체전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며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민우 대전탁구협회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어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 대전 탁구가 발전하길 바란다"며 "전국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대회서 긴장하지 않도록 경기장을 직접 찾아 대전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회 주관기관인 전남도는 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선수 보호를 위한 관리체계 구축, 단계별 대응 방향 및 대회 운영 방안을 마련해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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