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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 골라…수원 장안구 일대 차털이 40대 영장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2024-05-21 18:12 송고
수원중부경찰서 자료사진.
수원중부경찰서 자료사진.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돼 있던 차량만을 골라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 씨(40대)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8일부터 최근까지 수원시 장안구 일대 주택가에 잠겨 있지 않은 차량 3대에서 현금과 귀금속 등 약 320만 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아 추적에 나선 경찰은 전날 오후 안양시 소재 만화방에서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의 경우 문이 잠겨 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별다른 직업이 없던 A 씨는 "생활비가 떨어져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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