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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송종호, 월드컵 남자 25m 속사권총 동메달…한국 종합 2위

금 3·은 2·동 2…파리 올림픽 메달 '청신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4-05-12 14:17 송고
송종호(IBK기업은행)가 11일(현지시간) 열린 ISSF 사격 월드컵에서 남자 25m 속사권총 동메달을 수확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사격연맹 제공)
송종호(IBK기업은행)가 11일(현지시간) 열린 ISSF 사격 월드컵에서 남자 25m 속사권총 동메달을 수확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사격연맹 제공)

사격 국가대표팀 송종호(IBK기업은행)가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송종호는 1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25m 속사권총 2차전에서 결선 27점을 쏴 리웨훙(중국·34점), 클레망 베사게(프랑스·31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같은 종목 1차전에서 본선 8위에 그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송종호는, 이날 본선 종합 5위로 결선에 오른 뒤 순위를 끌어올리며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여자 50m 소총 3자세 2차전에선 이은서(서산시청)가 결선에 올라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중국(금 6, 은 6, 동 5)에 이은 종합 2위로 마감했다.
한국은 김예지(임실군청)와 양지인(한국체대)가 권총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주부 사수' 금지현(경기도청)도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올림픽 전초전 격인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한국은 오는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서의 메달 가능성도 높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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