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 참여자 모집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쓰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해서다.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오디션 형태로 열리는 경진대회는 총 2차 과정을 거쳐 30개 팀을 선발한다.

1차 경연에서 뽑힌 40개 팀은 3개월간 인큐베이팅을 통해 창업 지원을 받는다. 팀당 최소 4명의 전문가를 나고, 현장 중심 멘토링을 들을 수 있다.

이후 2차 경연을 통해 최종 30개 팀이 선정된다.

총 4억 6500만 원의 창업 자금은 1차, 2차 대회 심사 결과에 따라 2회에 나누어 등급별(S·A·B등급)으로 차등 지급한다.예를 들어 1,2차 대회에서 모두 S등급을 받은 초기 창업가는 총 2100만 원(1차 1000만 원·2차 11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대회는 서울 거주 19~39세 이하 골목상권 창업을 준비하는 에비 창업가와 3년 이내 초기 창업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유흥주점업 등 재보증 제한업종과 동일 아이템으로 서울시에서 사업지원을 받는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모집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6월 10일까지다. 골목창업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