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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보수 정체성' 외친 황우여에 "혁신·변화의 시간 말했어야"

"거듭된 참패에도 아무일 없었다는 듯 하면 또 다른 참패 불러"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2024-05-03 13:51 송고 | 2024-05-03 13:53 최종수정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황우여 비대위원장을 향해 "지금은 혁신과 변화의 시간이라고 말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황 비대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보수 정체성 강화를 얘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이는) 마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일성으로 통합을 얘기한 것과 같다"며 "인 위원장도, 혁신할 때라고 얘기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듭된 참패에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하는 또 다른 참패를 부르는 것"이라며 "지금은 혁신의 시간, 변화의 시간"이라고 했다.

앞서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발표한 '비대위원장 취임 입장문'에서 "보수정당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창당 수준을 뛰어넘는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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