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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 최신 혈액투석기 도입…급성신손상 치료

소형견, 고양이 치료역량 강화…투석 장비만 3대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2024-04-23 15:58 송고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이 도입한 최신 혈액투석 장비(동물병원 제공) © 뉴스1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이 도입한 최신 혈액투석 장비(동물병원 제공) © 뉴스1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이 소형견과 고양이의 급성신손상 치료를 위해 최신 혈액투석 장비를 추가 도입했다고 밝혔다.

23일 스마트동물병원에 따르면 신사본원의 혈액투석·신장비뇨기센터(센터장 안운찬)는 최근 미국 박스터의 최신 지속신대체요법(CRRT) 장비인 프리즈맥스(Prismax)를 도입했다.
이곳 센터는 프레제니우스의 Multifiltrate CRRT 혈액투석 장비 2대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박스터의 최신 장비를 도입하면서 총 3대를 운영하게 돼 더 많은 소형견, 고양이를 위해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치료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센터에 따르면 체외에서 신장기능을 대체해주는 체외신장대체치료(ERRT) 기기는 간헐적혈액투석(IHD), 지속신대체요법, 혈장분리 장비로 나뉜다.

현재 수의학에서는 급성신손상 혹은 급성기를 동반한 만성신부전 환견, 환묘를 위한 혈액투석치료가 시도되고 있다.
대부분의 환견, 환묘가 소형견, 고양이 위주인 국내 수의 임상환경에서는 CRRT 장비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최신 IT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투석장비들도 개발되고 있다.

이번에 신규 도입된 프리즈맥스는 정밀한 체액제거량 분석기능 등을 통해 소량의 체액량 변화에도 예민한 소형견, 고양이의 투석치료를 더욱 안전하게 할 수 있다. 최첨단 IT 기술로 혈역학적 제어능력이 높다고 센터 관계자가 설명했다.

안운찬 스마트동물병원 투석센터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수의학에서도 체외신장대체치료에 대한 많은 연구와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스마트동물병원 투석센터는 투석에 전문화된 의료진과 최신 치료기법, 장비 도입을 통해 양질의 투석치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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