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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김하성, 밀워키전서 1안타 추가…7G 연속 출루

4타수 1안타…시즌 타율 0.227
팀은 팽팽한 투수전 끝에 0-1로 패배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4-04-18 08:01 송고
김하성이 18일 밀워키 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AFP=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하성이 18일 밀워키 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AFP=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29)이 안타를 하나 추가하며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팀은 졌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5번·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로 출루를 한 김하성은 지난 11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7'로 늘렸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7(75타수17안타)가 됐다.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2볼 노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브라이스 윌슨의 가운데 몰린 커터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좌중간 안타를 날렸다. 다만 계속된 2사 1,2루 찬스에서 잰슨 메릴이 1루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김하성은 이어진 타석에선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7회 무사 1루에서 초구에 병살타로 물러났고 0-1로 끌려가던 9회 2사 마지막 타석에선 풀카운트 접전 끝에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팽팽한 투수전 끝에 밀워키에 0-1로 패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이 7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을 이어가는 등 7⅔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밀워키는 8회말 2사 2루에서 블레이크 퍼킨스가 1타점 결승타를 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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