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이 16일 광주오픈챌린저 단식 1회전서 마르첸코를 2-0으로 제압했다.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홍성찬(172위·세종시청)가 광주오픈챌린저 2회전에 진출했다.

홍성찬은 16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ATP 광주오픈챌린저(CH75) 단식 1회전에서 일리아 마르첸코(239위·우크라이나)를 2-0(6-3 6-2)로 제압했다.홍성찬은 마르첸코를 상대로 총 5번의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손쉽게 1회전을 통과했다.

홍성찬의 2회전 상대는 이재문(564위·KDB산업은행)을 꺾은 시마부쿠로 쇼(173위·일본)다.

홍성찬은 시마부쿠로와 상대 전적에서 2승3패로 밀린다. 특히 최근 만난 3번의 맞대결에선 모두 패했다.한편 같은 날 1회전을 치른 남지성(708위·세종시청)과 정윤성(383위·안성시청)도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남지성은 이번 대회 2번 시드 오토 비르탄(161위·핀란드)을 2-0(6-4 6-3)으로 완파했다.

남지성은 2회전에서 알리베크 카치마조프(248위·러시아)와 맞붙는다.

정윤성은 폴 주브(385위·영국)를 2-1(6-4 4-6 6-3)로 꺾었다. 정윤성의 2회전 상대는 6번 시드 로이드 해리스(171위·남아프리카공화국)다.

한편 이재문과 이덕희는 1회전에서 각각 시마부쿠로와 마크 라잘(208위·에스토니아)에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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