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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자립준비청년 가전 구매비 최대 100만 원 지원

지난해 조례 제정해 자립준비청년 주거 자립 지원 나서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024-04-16 14:30 송고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청 전경.

서울 관악구는 다음 달부터 보호시설 퇴소아동 등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전구매비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 4월 '관악구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자립준비청년이 지역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금액은 생애 1회 1인당 최대 100만원이며 △생활가전 구매 영수증 △구매 증빙 사진을 첨부해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관악구에 1년 이상 거주가 확정된 자립준비청년으로, 과거 2년 이상 연속해 아동복지시설 또는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최근 2년이내 보호 종료 또는 보호종료 예정자여야 한다.

관악구 내 아동복지시설 또는 가정위탁 보호종료(예정자 포함) 청년에게 우선 지원한다.
신청은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관악구청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팀에 직접 방문해 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이제 막 사회로 뛰어든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이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며 "청년들이 살기 좋은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도시로 나아가고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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