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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리협의회, 3회 코리아 어워즈 개최…해양수산 발전 도모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2024-04-04 21:08 송고
 해양관리협의회는 3일 콘래드 서울에서 제3회 MSC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해양관리협의회 제공)
 해양관리협의회는 3일 콘래드 서울에서 제3회 MSC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해양관리협의회 제공)

해양관리협의회(Marine Stewardship Council, MSC)는 지난 3일 콘래드 서울에서 제3회 MSC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부문의 지속가능성 발전을 위해 MSC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기업을 시상하고, 지속가능 수산물 시장 확대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한 파트너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MSC 영국 본부에서 루퍼트 호우스 글로벌 CEO가 행사에 참석해 한국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한국 파트너들과 교류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MSC 코리아 어워즈는 △올해의 브랜드상 △올해의 제품상 △올해의 리테일러상 △올해의 푸드서비스상 △올해의 기업상 총 5개의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의 브랜드상(Best Brand)'은 한성기업이 3회 연속 수상했다. 한성기업은 2013년에 국내 최초로 MSC 인증을 취득한 기업으로, 현재까지 MSC 인증 명태를 활용한 몬스터 크랩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의 제품상(Best Product)'은 덕화푸드가 3회 연속 수상했다. 덕화푸드는 2019년에 국내 명란업계 최초로 MSC 인증을 취득해 현재까지 40개 이상의 MSC 인증 명란제품을 개발해 제품라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2~2023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MSC 에코라벨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 기업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신설된 '올해의 리테일러상(Best Retailer)'은 홈플러스가 2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홈플러스는 2020년부터 MSC 인증 수산제품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매장 연출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지속가능 수산물을 홍보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의 푸드서비스상(Best Foodservice)' 부문은 콘래드 서울이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콘래드 서울은 2021년에 국내 푸드서비스업계 최초로 MSC 인증을 취득한 기업으로, 2022~202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MSC 에코라벨과 지속가능 수산물 홍보에 가장 많이 기여한 푸드서비스 기업으로 기록됐다.

'올해의 기업상(Best Enterprise)' 부문에서는 동원산업이 3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원산업은 어업뿐만 아니라 유통, 소비자 인식 개선 등 수산업 전반에서 MSC 프로그램 및 지속가능 수산물 확산에 기여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MSC는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업의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들고 더 많은 기업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MSC 프로그램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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