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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GTX-G 노선, 3기 신도시·광명역 KTX 경유 환영"

인천 숭의~경기 포천 구간에 포함… 서울 강남까지 13분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2024-04-01 14:43 송고 | 2024-04-02 11:32 최종수정
박승원 광명시장.(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광명시 제공)

GTX-G 노선에 광명·시흥 신도시와 KTX 광명역 경유가 반영됐다고 1일 경기 광명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지사는 교통공약 사항인 'GTX 플러스' 노선안을 이날 발표했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던 지역을 대상으로 수혜지역을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이 가운데 GTX-G 노선은 광명·시흥 신도시와 KTX 광명역을 경유한다. 인천 숭의~경기 광명·시흥 신도시~KTX 광명역~서울 사당~논현~건대 입구~경기 구리~동의정부~포천을 경유하는 84.7㎞ 연장에 사업비 7조679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GTX-G 노선 공사가 완료되면 경기 포천에서 KTX 광명역까진 43분, KTX 광명역에서 서울 강남까진 1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 교통복지를 획기적으로 증진하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의 GTX 플러스 공약은 신설 2개 노선(GTX-G·H)과 연장 1개 노선(GTX-C 오이도 연장) 등 3개 노선 총연장 162㎞에 사업비 12조 2692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이다.

시는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된 신천~하안~신림선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의 GTX-D 노선과 광명~시흥선, 경기도 GTX-G 노선을 실현해 서울지하철 7호선, KTX 고속철도, 신안산선, 월곶~판교선과 함께 "명실상부한 수도권 서남부권 철도 허브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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