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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찾은 한동훈 "이재명, 공영운 사퇴 못시켜…자기는 더해"

"공영운 같은 사람이 우리 지배하게 놔둘 것인가"
"민주당·조국당처럼 개인 이익 위한 정치 막아야"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2024-03-29 17:32 송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경기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최진학 군포시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경기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최진학 군포시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20대 아들에게 '부동편 편법 증여'와 '내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 후보를 겨냥해 "그런 사람이 우리를 지배하게 놔둘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향남로데오거리 분수대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그런 사람이 정치를 하면 어떤 정치를 하겠나, 그 자리에서 똑같은 그런 정치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정치를 시작한지 백일밖에 안돼 아직 초심을 잃게 될 일이 없다. 초심을 잃게 되면 정치를 그만하겠다"며 "정치는 공공선의 추구다.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이 하는 것처럼 개인의 이익을 위해 정치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왜 이재명 대표가 공영운 후보를 사퇴 못시키는지 아시죠. 자기는 더 하잖아요"라며 "우리는 그런 사람과 싸우고 있다. 범죄자들에게 지배당하면 안 된다. 이겨야 한다"며 이 대표도 겨냥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까지 누구 눈치도 보지 않고 살아왔다. 앞으로도 그러려고 한다. 한마디로 '쪼대로 할 것'"이라며 "그러나 여러분 눈치를 보겠다. 여러분에게 잘 보이겠다. 사랑받기 위해 무엇이든 용기를 내겠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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