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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이동준 상무 최종 합격…4월 29일 입대 예정

맹성웅·이현식 등도 합격자 명단 포함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4-03-28 14:19 송고 | 2024-03-28 16:32 최종수정
국군체육부대에 합격한 울산 HD의 이동경/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국군체육부대에 합격한 울산 HD의 이동경/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국가대표 출신 이동경(울산)과 이동준(전북)이 상무에 최종 합격, 오는 4월 29일 입대한다.

28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동경, 이동준, 맹성웅(전북), 이현식(대전), 김승섭(제주) 등이 이날 발표된 2024년 2차 국군체육부대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국군체육부대는 서류전형에서 심사한 선수 59명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을 실시, 20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현재까지 이동경, 이동준, 맹성웅, 이현식, 김승섭을 비롯해 박찬용, 김준호(이상 포항), 김강산(대구), 이승원, 박상혁(이상 강원), 박대원(수원), 원기종(경남), 김태훈(안양), 최예훈(아산), 유선(성남), 오인표(서울이랜드), 김찬(부산), 추상훈(전남), 이주현(부천) 등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 관계자는 "국군체육부대가 최근에 소속팀과 김천 구단에도 합격자를 알리지 않고 선수 개인에게만 합격 사실을 통보하고 있다"면서 "소속팀 김천도 합격자 선수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선수 선발에 대한 시스템과 매뉴얼은 내가 만들고, 포지션마다 필요한 선수도 요청한다. 하지만 선수 선발에 관해서는 어떤 정보도 없다. 나도 아름아름 정보를 듣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현재 확인된 선수들은 모두 선발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합격한 선수들은 오는 4월 29일 입대, 1년 6개월 동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K리그2(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 승격한 김천은 올 시즌 초반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하지만 원두재, 김현욱, 김진규, 이상민 등 주축들이 오는 7월 15일 전역 예정으로 김천은 새로운 얼굴들로 이들의 빈 자리를 메워야 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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