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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이정선 광주교육감 14억…김대중 전남교육감 -4.4억 '최저'

이정선 교육감 출퇴근용 아반떼 승용차 179만원
김대중 교육감 배우자 건물·차량 추가…주식 713만원 처분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서충섭 기자 | 2024-03-28 00:00 송고
이정선 광주시교육감./뉴스1
이정선 광주시교육감./뉴스1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2191만원 늘어난 14억5446만 원으로 전국 시도교육감 중 5번째로 많았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지난해보다 1억7496만 원 늘었지만 마이너스 4억4102만 원으로 올해도 전국 교육감 중 최저 자산을 기록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의 재산은 올해 14억5446만 원으로 전년보다 2191만 원 늘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 토지 가치는 지난해 4억9845만 원에서 올해 4억5267만 원으로 떨어졌다. 동구 계림동 자택도 3억53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하락했다.

차량은 본인이 사용하는 2009년식 아반떼 승용차(179만 원)과 2012년식 쏘나타 하이브리드(632만 원) 2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예금은 근로소득 증가와 보험 만기해약금 등으로 7억9975만 원에서 9억519만 원으로 늘었다. 채무는 2억2675만 원에서 2억1149만 원으로 소폭 줄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뉴스1
김대중 전남도교육감/뉴스1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지난해보다 1억7496만 원 늘어난 마이너스 4억4102만 원을 신고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최저금액이다. 

본인과 배우자 소유 토지는 1340만 원에서 1251만 원으로 줄어든 반면 건물 3채는 2억6900만 원에서 4억420만 원으로 올랐다. 배우자 명의 무안 남악 단독주택 전세권 3000만 원이 추가됐다.

차량 가액은 배우자 명의 2012년식 알페온 756만 원, 제네시스 G80 6040만 원이다. 채무 상환과 생활자금으로 쓰면서 예금이 6224만 원에서 4549만 원으로 줄었다.

보유하고 있던 주식 713만 원 상당은 주가 하락과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매도로 1만6000원으로 줄었다. 채무는 9억8095만 원에서 9억7120만 원으로 소폭 줄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에서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주식 41억원 상당을 매도하면서 지난해 125억 원에서 36억 원 늘어난 162억 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신고했다. 이어 임태희 경기교육감 46억9000만 원, 설동호 교육감 18억 원 순이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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