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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충남도의원 최고 재력가는 김민수 의원…45억 신고

증가액도 가장 많아…양경모 의원 재산 하락폭 가장 커
46명 의원 평균 재산 11.2억…1억 이상 증가 의원 7명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2024-03-28 00:00 송고 | 2024-03-28 10:41 최종수정
충남도의회 (자료사진) /뉴스1
충남도의회 (자료사진) /뉴스1

김민수 충남도의원이 도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민수 의원은 본인과 가족 등의 재산을 더해 모두 44억 9807만 원을 신고했다. 1년 전보다 13억 7092만 원 증가했다. 충남도의원 중 1년새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의원으로도 꼽혔다.
김 의원은 본인과 자녀가 보유한 비상장 주식의 가액유형이 액면가에서 평가액으로 변환된 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옥수 의원의 재산이 2억 7367만원 증가하는 등 모두 7명 의원의 재산이 1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양경모 의원은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의원으로 기록됐다. 양 의원 재산은 1년 전보다 11억 1088만 원이 줄어든 27억 2764만 원으로 확인됐다. 

양 의원은 자신과 배우자가 보유한 비상장 주식이 영업 손실로 인해 평가액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오인철 의원은 예금과 주식 등이 증가했지만 마이너스 2억 2219만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재산이 적은 의원으로 남았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지난해보다 1억3923만 원 감소한 6억9156만 원을 신고했다.

재산을 신고한 충남도의원 46명의 평균 재산은 11억 2409만 원으로 집계됐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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