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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한 총리 83억 신고…'총리실 1위' 주현 153억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방기선 국조실장 51억
손영택 14억…박구연 1차장 3억·이정원 2차장 8억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4-03-28 00:00 송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의과대학에서 열린 의료 개혁 관련 현안 논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의과대학에서 열린 의료 개혁 관련 현안 논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보유 중인 재산으로 83억1114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한 총리 재산은 직전 신고 대비 2억617만원이 감소했다.
신고 내역을 보면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금이 55억2665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 종로구 소재 본인 명의 단독주택 등 건물 24억6000만원, 배우자 명의 인천 남동구 임야 등 토지 6982만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 콘도·골프 등 회원권 2억4150만원 등이 있었다.

장관급인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50억8146만원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를 비롯해 건물이 43억350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예금 2억8215만원, 채권 12억6863억원 등도 재산 신고 목록에 올랐다.
차관급인 손영택 국무총리비서실장은 전체 재산으로 14억104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차관급인 박구연 국무1차장은 2억8292만원, 이정원 국무2차장은 8억413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번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재산 신고 대상자 21명 중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고위 공직자는 '부동산 자산가' 주현 산업연구원장으로 152억5206만원에 달했다.

주 원장은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와 용산구 아파트, 마포구 오피스텔, 금천구 근린생활시설, 배우자 명의 서울 강남구 빌딩과 경기 성남 상가 등 건물만 총 86억3270만원을 신고했다.

또 예금도 44억6491만원으로 상당 부분을 차지했으며, 증권은 23억3399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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