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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명차 절반 크기 '해링턴카' 국내 첫 출시 팝업

벤츠 300SL·재규어 E-타입·랜드로버 디펜더 축소제작 선봬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24-03-28 06:00 송고
해링턴카 팝업스토어 포스터(신세계 제공)
해링턴카 팝업스토어 포스터(신세계 제공)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자동차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와 손잡고 축소형 차량 모델 '해링턴카'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는 4월7일까지 서울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 및 제조업체인 해링턴 그룹의 해링턴카 모델 3종을 전시, 판매한다.
해링턴카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페라리 등 세계적 명차를 본떠 절반 크기로 만든 자동차다.

길이 2~2.5m에 폭 1m 정도로 모델에 따라 성인 1~2명이 탈 수 있다. 계기판과 스티어링(조향 장치) 등 실제 차량과 흡사한 구조를 갖췄고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시속 24km로 실제 주행이 가능하다.

클래식카 디자인을 그대로 빼닮아 미국과 유럽, 중동 지역에선 고급 취미나 레저, 수집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 면허 보유자가 운행 가능하며 차도 최우측 차선이나 이면도로, 사전허가 받은 사유지(골프클럽 등)에서 주행할 수 있다.

해링턴 그룹은 2000년대 초 스테인리스 스틸 범퍼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설립됐다. 현재는 유명 클래식 자동차에 대한 오마주(경의)로 해링턴카 10종을 수작업으로 생산 중이다. 국내에선 피치스가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정식 수입한다.

팝업에선 '300' '시리즈1' 'LJ90' 해링턴카를 선보인다. 클래식 스포츠카 상징인 메르세데스-벤츠의 300SL, 엔초 페라리가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차'라고 극찬한 재규어 E-타입, 원조 오프로드 차량인 랜드로버 디펜더를 각각 50% 크기로 축소해 제작한 것이다.

팝업 매장에 전시된 해링턴카 3종에 직접 탑승하고 사진을 찍는 등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2000만 원대로, 강남점 팝업에서 구매하면 가격 할인 또는 기존 소유 차량에 대한 PPF(페인트 보호 필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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