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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불륜' 유부녀, 이혼당하나…남편 "가정법원 소송 신청"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4-03-27 11:58 송고
배우 장신영, 강경준 부부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장신영, 강경준 부부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강경준과 불륜 의혹을 받는 유부녀 A 씨가 자신의 남편과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불륜 의혹을 받는 배우 강경준을 상대로 상간 소송을 제기한 유부녀 A 씨의 남편이 법원에 소송이송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3-3단독(조정)은 다음 달 17일 열리는 강경준의 상간남 관련 소송 조정 사무수행을 열기로 예정했다. 

소송 조정 사무수행일이란 당사자들이 소송 진행 중 서로 원만하게 합의할 수 있도록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A 씨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합의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2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A 씨의 남편은 전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원에 소송 이송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송 이송은 특정 법원에 제기된 소를 다른 법원으로 이송하는 것을 뜻한다. 상간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상간 소송은 보통 민사 법원에서 다뤄진다. 하지만 원고가 배우자와 이혼을 원인으로 소송을 제기했다면 소송 관할이 가정법원으로 바뀌어 소송 이송이 필요하다.

이에 A 씨가 자신의 남편과 이혼 소송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월 초, 강경준은 A 씨의 남편에게 상간남으로 지목되면서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당시 강경준은 전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을 통해 피소 사실을 인정하면서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이에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당시 강경준은 A 씨에게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 등 애정 표현을한 문자 메시지 내용도 공개돼 논란을 가중시켰다.

한편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지난 2013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간 열애했고, 이후 2018년 5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0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특히 최근에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를 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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