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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5월 24일 컴백→6월 日 데뷔·도쿄돔 입성

6월 21일 日 데뷔 싱글 발매 뒤 팬미팅…해외 아티스트 도쿄돔 입성 시점 신기록
어도어, 올 하반기 신보 발매⋅2025년 월드투어 계획도 공개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4-03-27 08:18 송고
어도어
어도어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5월 컴백 소식과 함께 2024년 상반기 주요 일정을 전격 공개하며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26일 소속사 어도어(ADOR)는 팬 소통 앱 포닝(Phoning)을 통해 뉴진스가 오는 5월 24일과 6월 21일에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더블 싱글을 발매하고, 6월 26~27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반기 새 앨범 발매와 2025년 월드투어 계획까지 전했다.
◆ 5월 韓⋅6월 日서 더블 싱글 발매…"한국-일본 오가며 음악방송 활동"

뉴진스는 5월 24일 한국에서 더블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4년 활동에 나선다. 이 싱글에는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이 가운데 '버블 검'은 내달 일본의 광고 CM송 및 TV 프로그램 테마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뉴진스는 이어 6월 21일 일본 더블 싱글 발매와 함께 정식으로 일본 데뷔를 한다. 이 싱글은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ht Now),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 등 총 4곡으로 구성된다. '라이트 나우'는 5월에 한국과 일본의 광고 CM송으로 먼저 공개된다. 일본 싱글이지만, 한국과 글로벌 유통을 동시에 진행해 접근성을 높였다.
어도어는 "뉴진스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음악방송 활동을 할 계획으로, 버니즈(Bunnies, 팬덤명)에게 좋은 무대를 최대한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 日 첫 단독 공연을 도쿄돔에서…해외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뉴진스는 6월 일본 더블 싱글 발매와 동시에 곧장 도쿄돔에 입성한다. 이들은 6월 26~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두 번째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개최, 일본 내 첫 단독 공연을 펼친다.

이로써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로는 데뷔 후 최단기간(1년 11개월) 도쿄돔에 입성하는 유례없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지난해 8월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서머소닉' 출연 등을 통해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입증한 뉴진스는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하반기 신보 발매와 2025년 월드투어 계획도 공개됐다. 어도어는 "큰 규모로 열리는 이번 팬미팅을 시작으로 2025년에 있을 월드투어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밝힌 뒤 "하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인 새로운 앨범과 함께 팬분들께 더 좋은 퀄리티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포부와 자신감을 담은 활동 계획을 상세히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뉴진스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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