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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에어부산 연계 '항공인력 양성' 인턴십 지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4-03-27 07:49 송고 | 2024-03-27 07:58 최종수정
에어부산 드림아카데미 모집 안내문(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항공 인력 양성을 위한 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덕도신공항 개항으로 늘어날 항공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부산시가 지난 2021년부터 부산경제진흥원과 추진해오고 있는 것이다.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298690)과 연계해 진행하는 지자체 유일의 항공 인력 인턴십 사업이기도 하다.
올해 사업은 항공사 현장 직무 실습, 항공사 취업 지원 교육, 미래 인재 양성 교육, 찾아가는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사업 대상은 부산 거주 18~39세 청년이다.

항공 분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항공사 현장 직무 실습(에어부산 드림 캠퍼스)은 오는 7월부터 일반형(객실·운항·일반행정)과 채용 연계형(항공 정비·공항 지상직)으로 나뉘어 각각 2, 3개월간 진행된다.

일반형엔 20명, 채용 연계형엔 30명을 모집하며, 실습생은 월 126만~186만 원의 교육지원금을 받는다. 시는 오는 6월 중 부산 일자리 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항공사 취업 지원 교육(에어부산 드림 아카데미)은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항공사 직무이론과 실습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하반기 채용과 연계하기 위해 상반기인 4월 15~26일 2주간 운영한다.

지난 25일 시작한 교육생 모집은 4월 5일 오후 2시 마감한다. 참가 신청은 부산 일자리 정보망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미래 인재 양성 교육은 이달 4일 개교한 부산 항공고와 지역 일반고 등 11개 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항공 분야 견학과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역대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항공업계 종사자 특강도 진행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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