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상헌 후보가 25일 북구 단일화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무소속 이상헌 후보(69)는 25일 "울산 북구 야권 단일화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해 겸허히 승복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상헌 후보는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지지는 큰 힘이었고,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 후보는 "계속해서 우리 사회와 북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진정한 변화는 우리가 하나 되어 함께 나아갈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민주진보진영과 협력해 우리 사회의 발전과 정의를 위해 지치지 않고 노력해 나가겠다"며 "우리의 연대와 협력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역 재선의원인 무소속 이상헌 후보는 지난 23일과 24일 진행된 울산 북구선거구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진보당 윤종오 후보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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