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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세 자매가 같은 캠퍼스에…구미대 네 모녀 동문 탄생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2024-03-22 12:01 송고
우측부터 엄마 이남희씨, 큰 언니 임혜경, 둘째 혜민, 셋째 혜정씨(구미대 제공) 2024.3.22/뉴스1
우측부터 엄마 이남희씨, 큰 언니 임혜경, 둘째 혜민, 셋째 혜정씨(구미대 제공) 2024.3.22/뉴스1

구미대학교는 22일 엄마와 세 자매 등 네 모녀 동문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엄마 이남희씨(45)와 큰 언니 임혜경씨(23). 쌍둥이 동생 혜민·혜정씨(20)가 주인공이다.
큰 언니 혜경씨가 유아교육과 3학년에 재학중인 가운데 엄마 이남희씨가 올해 같은 학과 야간반에 새내기로 입학했고 동생 혜민·혜정씨도 반려동물케어과 신입생이 됐다.

엄마 이남희씨는 16년 동안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2025년 유보통합을 앞두고 유치원교사가 되기 위해 유아교육과에 입학했다.

유보통합은 유치원(교육부)과 어린이집(보건복지부)으로 이원화된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0~5세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돌봄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부로 관리를 일원화하는 것이다.

반려동물케어학과에 동시 입학한 쌍둥이 자매 중 혜정씨는 반려동물 미용사를 꿈꾸고 있으며, 혜민씨는 반려동물 보건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혜경씨는 "엄마와 동생들과 함께 같은 캠퍼스를 다니게 돼 기쁘고 공부도 더 잘될것 같다"고 말했다.

구미대는 '가족장학금' 제도에 따라 네 모녀 중 3명에게 장학금 혜택을 준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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