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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과 이혼' 안재현, "결혼식 경험 있냐" PD 질문에 "내 안티냐" 당황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4-03-21 11:46 송고
안재현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안재현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안재현이 결혼과 관련된 질문에 진땀을 흘렸다.
최근 안재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안재현은 찐친들과 함께 다양한 유튜브 콘셉트를 계획하는 모습이었다. 먼저 안재현은 10년 이상 알고 지낸 절친들에게 "글도 써봤고 영상일기 같은 걸 해도 좋을 거 같다"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지인들은 "영상일기? 벌써 노잼이다"라고 팩폭했다. 또 다른 절친은 "다른 스태프가 유튜브 채널 이름 지어줬거든? '나 다시 혼자 산다' 어떠냐? 요리 잘하지 않냐"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안겼다.

안재현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안재현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이어 제작진을 만나 계획되지 않은 영상을 촬영한 안재현은 "사연을 다 받았는데 운동 관련된 얘기가 많았다. 등산을 가거나 주짓수를 가거나. 두 번째는 공방에 가서 반지나 접시를 만들고 싶다더라"라며 "살벌한 내용들도 있었다. 번지점프나 패러글라이딩을 하라고 하시더라. 이런 건 못 본 거로 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팬이 "누나 분이 결혼하신다"고 사연을 보냈는데 안재현은 "내가 직접 결혼식을 가면 어떨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담당 PD는 "결혼식 경험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안재현은 "PD님 안티죠?"라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당황한 PD는 "결혼식 서포트해 준 적 있냐는 뜻이었다"고 다급하게 해명했고, 안재현은 "나쁘지 않은 콘텐츠 같다. 하지만 축가도 사회도 안 된다. 그저 하객으로 참석하는 정도만 가능하다"고 선을 그어 폭소를 안겼다.

이어진 사연으로 안재현은 "중국인 유학생분께서 한국 시장을 같이 가보고 싶다고 하시더라.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동행이 될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한국말을 잘하셨으면 좋겠다. 내가 한국말을 잘 못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16년 5월 구혜선과 결혼한 안재현은 2020년 7월 이혼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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