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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양손에 '빵'→"조국·송영길 아닌 민주에 몰빵. 김영주 빵점" 분분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4-03-08 11:49 송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 뉴타운 지하쇼핑몰을 찾아 빵을 구매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 뉴타운 지하쇼핑몰을 찾아 빵을 구매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양손에 빵을 든 것을 놓고 이런저런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갑에 나서는 채현일 예비후보 지원을 위해 영등포 뉴타운의 지하 쇼핑몰을 누비던 중 가게에 들러 빵을 양손에 집어 들었다.

이 모습을 본 이 대표 지지자들은 "조국혁신당도 송영길 전 대표의 소나무당도 아닌 민주당에 표를 몰아달라는 것" "지역구도 민주, 비례도 민주" "몰빵을 호소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정치 천재", "확실한 시그널"이라며 이 대표를 치켜세우는 등 열광했다.

반면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8일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김영주 빵점 받았다가 아닌가"라며 평가 하위 10%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 국민의힘으로 건너간 김영주 국회부의장 등 비명계 반발과 관련해 이 대표가 "동료 의원 평가를 거의 0점 받은 분도 있다"고 한 발언을 상기시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계여성의날인 8일 빵과 장미를 앞에 두고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계여성의날인 8일 빵과 장미를 앞에 두고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편 민주당은 8일 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에서 여성의 생존과 참정권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를 들고 퍼포먼스를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참정권의 상징은 꽃으로, 생존권의 상징은 빵으로 두 가지 의미를 나타내려고 했다"고 의미를 설명했지만 이 대표 지지자들은 "몰빵론"이라며 민주당에 표를 몰아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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