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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3년간 최대 100억 지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2024-02-28 15:52 송고
김장호 구미시장(왼쪽)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지역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2024.2.28/뉴스1
김장호 구미시장(왼쪽)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지역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2024.2.28/뉴스1

구미시가 2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 정책에 대한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모델을 자율적으로 마련하면 정부가 재정 지원과 규제 해소 등 특례를 제공하는 것이다.
구미시는 기초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으로 신청한 시범지역 1유형에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구미와 포항시·상주시, 칠곡군·울진군·봉화군 등 6개 시·군이 선정됐다.

구미시는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을 받으며, 시범운영 평가를 거쳐 3년 후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구미시는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를 비전으로 정하고 아동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 제공, 지역이 책임지고 기업이 참여하는 공교육 혁신, 특화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등의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시는 다음 달 지역협력체 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5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해 '지역을 살리는 인재, 인재로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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