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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방해 혐의' 의협 전현직 간부 수사 본격 착수…서울경찰청 배당

보건복지부, 업무개시명령 위반 등 혐의로 고발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2024-02-28 14:12 송고 | 2024-02-28 14:15 최종수정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2023.6.1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2023.6.1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경찰이 2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의사단체 전현직 집행부 5명 등의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등을 보건복지부가 고발하자 이날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복지부는 전날 김택우 위원장을 비롯해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전 대한의사협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5명과 성명불상자 등을 업무개시명령 위반과 업무방해 교사·방조 혐의로 고발했다.

정부가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의 관련자를 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앞서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수사기관에 고발되면 정해진 절차 안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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