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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 "여자에 미쳐 온종일 그 생각만…장기하와 X궁합 잘 맞는다"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4-02-06 09:03 송고 | 2024-02-06 09:17 최종수정
('짠한형 신동엽' 갈무리)
('짠한형 신동엽' 갈무리)

가수 카더가든이 장기하와 친해지려 졸졸 따라다녔다면서도 관심은 '이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카더가든과 장기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카더가든은 '장기하와 어떻게 친해졌냐'는 질문에 "저희가 같은 레이블에 있다. 거기에 제가 합류하게 됐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기하 형 노래를 너무 좋아했다. 유명한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서 처음에는 '형님 노래 너무 좋아한다'면서 덤볐다"고 답했다.

이에 장기하는 "한마디로 술을 좋아해서 결국은 친해졌다. 저희 레이블에 여럿 있는데 유독 얘가 술을 좋아하니까 둘이 있으면 심심할 틈이 없다. 말도 안 되는 농담 따먹기 하면서 논다"고 부연했다.
('짠한형 신동엽' 갈무리)
('짠한형 신동엽' 갈무리)

그러자 카더가든은 "침착맨이 저희 관계를 뭐라고 했냐면 '속궁합처럼 술 궁합이 잘 맞는다'고 했다. 근데 약간 부정하기에는 좀 그렇다"며 인정했다. 장기하가 "특정 궁합이 잘 맞는 사람들이 있잖아"라고 하자, 정호철은 "그럼 못 헤어지지"라며 호응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너희 오해받은 적은 없냐? 우리나라도 진짜 비로소 이제 선진국이구나. 저렇게 대놓고 졸졸 쫓아다니니"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다. 그러면서 카더가든에게 "이성에 대한 관심은 많지?"라고 물었다.
카더가든은 "오해받은 적은 없다. 이성에 대한 관심은 너무 많다. 저는 이성에 거의 미쳐있는 상태다. 온종일 여자 생각밖에 안 한다"고 고백했다.

신동엽은 "무조건 그래야 한다. 10대 후반부터 20대 초·중반 때는 무조건 이성 생각이 거의 나의 하루를 지배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카더가든은 "처음 기타 친 것도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였다"고 덧붙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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