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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P&P, 친환경 코팅 기술 특허 보유 스타트업 나누와 맞손

펄프몰드 친환경 코팅 기술 도입…내수·내열성 강화
컵라면·전자레인지용 용기 등 확대 적용…플라스틱 대체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4-01-25 08:36 송고
 이윤노 나누 대표와 임용수 무림P&P 펄프몰드 사업부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무림P&P 제공) 
 이윤노 나누 대표와 임용수 무림P&P 펄프몰드 사업부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무림P&P 제공) 

무림P&P(009580)는 '탈플라스틱' 시장 확대를 위해 친환경 코팅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나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펄프몰드 moohae(무해)는 천연 생(生)펄프로 만들어 위생적이면서 우수한 내수·내열성을 갖췄다. 호텔 어메니티 패키지·치킨박스 등 여러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무림P&P 관계자는 "일반 종이 제품 대비 내구성이 높고 생분해·재활용할 수 있어 식품 용기뿐 아니라 포장재·완충재 등 다방면에 쓰이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펄프몰드에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수용성 코팅액을 활용한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수·내열성과 강도를 강화하면 컵라면 등 뜨거운 음식 용기를 비롯해 전자레인지용 즉석 조리 식품 용기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만능 친환경 제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용수 무림P&P 펄프몰드 사업부 대표는 "친환경 코팅 기술을 적용한 펄프몰드를 필두로 여러 분야에서 활용가능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올해 펄프몰드 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2021년 설립한 나누는 자원 업사이클링 친환경 용기와 포장재 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펄프몰드 코팅 장치 및 이를 활용한 코팅 방법'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공공기술 활용 청년기술창업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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