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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 추성훈, 2년 만에 글러브 낀다…네덜런드 킥복싱 강자 홀즈컨과 맞대결

28일 일본 도쿄서 'ONE 165' 출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01-23 13:52 송고 | 2024-01-28 20:43 최종수정
 'ONE 165' 홍보 이미지. (원 챔피언십 제공)
 'ONE 165' 홍보 이미지. (원 챔피언십 제공)

추성훈(49)이 2년 만에 글러브를 다시 끼고 링 위에 오른다.

23일 종합 격투기 단체 원 챔피언십에 따르면 추성훈은 오는 2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ONE 165'에 네덜란드 니키 홀즈컨(41)과 대결을 진행한다.
추성훈이 격투기 무대에 복귀하는 것은 2년여 만이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2022년 3월26일 원챔피언십 ONE X 대회였다.

당시 추성훈은 종합격투기 라이트급(77㎏급) 아오키 신야(일본)를 상대로 2라운드 TKO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에 만나는 홀즈컨은 2010년대 중반까지 킥복싱 세계 최강자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다. 2015~2016년 영국 '글로리' 웰터급 챔피언을 지냈다.

추성훈과 홀즈컨은 계약 체중 85㎏에 종합격투기와 입식타격기를 결합한 특별 규칙으로 경기를 치른다.
이들은 종합격투기 글러브를 착용하고 3분씩 3라운드를 진행한다. 1라운드에는 복싱, 2라운드에는 무에타이, 3라운드에는 종합격투기 방식으로 겨룬다.

줄곧 종합격투기만 해 온 추성훈으로선 입식 타격 종목인 복싱과 무에타이에 어느 정도 적응하느냐가 이번 대결의 성패를 가르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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