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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지역 한국산 닭고기 등 수입 중단

홍콩 지난해 1~9월 한국산 가금류 50t 수입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2024-01-09 16:35 송고 | 2024-01-09 16:42 최종수정
1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달걀을 살펴보고 있다. 최근 일주일 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6건 발생하며 안정세였던 닭고기와 달걀 가격이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가 확산하면 살처분량이 늘며 공급량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3.12.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1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달걀을 살펴보고 있다. 최근 일주일 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6건 발생하며 안정세였던 닭고기와 달걀 가격이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가 확산하면 살처분량이 늘며 공급량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3.12.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홍콩 정부가 일부 지역의 한국산 가금류 등의 수입 중단을 발표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특별행정구 식품환경위생서 식품안전센터는 9일 전라남도 장흥군과 보성군에서 각각 고병원성 H5N1과 H5N6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HA) 발표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콩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해당 지역의 가금육, 계란을 포함한 가금류 제품에 대한 수입 중단을 지시한다고 설명했다.

식품안전센터에 따르면 홍콩은 지난해 1~9월까지 한국에서 약 50톤(t) 규모의 냉장 및 냉동 가금류와 2385만개의 오리알·계란을 수입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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