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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신인왕' 김민별, 세계랭킹 2계단 올라 46위…윤이나는 312위

대회 출전 없는 윤이나 랭킹 하락 계속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4-01-09 16:28 송고
김민별(20·하이트진로). (KLPGA 제공)
김민별(20·하이트진로). (KLPGA 제공)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김민별(20·하이트진로)이 세계랭킹에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김민별은 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2.08점으로 지난주 48위에서 2계단이 오른 46위를 마크했다.
현재 비시즌 중이라 큰 상승 요인은 없었지만, 지난 1년 간의 포인트를 평균을 내면서 순위에 소폭 변화가 생겼다. 김민별이 2계단 상승하면서 가비 로페스(멕시코·47위), 마야 스타르크(스웨덴·48위)가 각각 한 계단씩 하락했다.

김민별은 지난해 KLPGA투어 정규투어에 데뷔해 29개 대회에 출전, 우승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준우승 3번과 3위 2번 등 '톱10' 12차례에 26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윤이나(21·하이트진로). (KLPGA 제공)
윤이나(21·하이트진로). (KLPGA 제공)

비시즌 기간 랭킹에 큰 변화는 없는 가운데, 최근 징계 감면으로 올 시즌 국내 복귀가 확정된 윤이나(21·하이트진로)는 세계랭킹 312위를 마크했다.
윤이나는 지난주 315위에서 7계단이 하락했다.

지난 2022년 6월 벌어진 '오구 플레이 논란'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윤이나는 8월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한때 60위권까지 올랐던 세계랭킹은 빠르게 내려앉았다.

다만 윤이나가 올해 KLPGA 정규투어에 복귀해 대회에 나설 경우 랭킹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회가 열리지 않는 비시즌이라 상위권 랭킹은 그대로였다. 릴리아 부(미국)가 1위, 인뤄닝(중국)이 2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3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고진영(29·솔레어)이 6위, 김효주(29·롯데)가 7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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