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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등 신기술 활용한 테러 위협 커져"…학계·기관 공동 대응해야

경찰대 '대테러 세미나'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2023-12-14 15:00 송고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 대테러 종합훈련에서 드론이 미확인 드론을 체포하고 있다. 2022.10.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 대테러 종합훈련에서 드론이 미확인 드론을 체포하고 있다. 2022.10.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경찰대학은 14일 오후 충남 아산 본교에서 '육상 및 공중 테러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2회 대테러 정책발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가 추진해왔던 테러 대응과 관련한 연구를 공유하고 학계, 실제 대테러 부서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세미나는 2개의 분과로 진행됐다. 1분과는 토니 트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수사과장의 '미국의 공중테러 방어전략'을 시작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드론 테러 현황', '하마스 공격 드론 현황과 대응', '한국의 드론 방어기술 개발 현황'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2분과에선 '물리적 방호시스템에 의한 시설 방호 및 테러 대응방안', '차량돌진 테러의 경향성과 대응방안', '시설 방호 현대화 시스템'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김수환 경찰대학장은 "최근 드론 테러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공중테러가 중요해졌으나, 육상테러와 같은 전통적인 테러수단에 대한 대응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며 "테러 대비는 학계는 물론 관계기관이 공동노력과 국제사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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