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배송시간 단축"…홈앤쇼핑, 내년 1월 中 직구 전용관 연다

위해시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특구 업무협약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3-11-27 08:28 송고
이일용 홈앤쇼핑 대표이사가 중국 위해시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r><br>
이일용 홈앤쇼핑 대표이사가 중국 위해시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홈앤쇼핑은 중국에 직구(직접구매) 전용 매장을 열기 위해 중국 웨이하이 횃불 하이테크 산업단지 관리위원회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위해시 웨이하이 첨단산업 기술지구 상무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일용 홈앤쇼핑 대표이사, 공위빈 웨이하이 고신구 당공위위원 관리위원회 부주임, 가오밍두 웨이하이 첨단기술지구 상무국장, 곡전홍 웨이하이 첨단기술지구 상무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위해시는 2018년 7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특구로 지정됐다. 약 800개 e커머스 업체, 50만 SKU(재고관리 최소 단위)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거래액은 약 6조원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무표면세(부가가치세 비과세), 소득세·통관 편의화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물류항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직구 물류의 약 85%를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앤쇼핑은 내년 1월 중 중국 직구 전용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전용관 개설시 기존 10일 이상 걸리던 배송을 평균 4일 내외로 줄일 수 있고 취소·반품 편의를 개선할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우수중소기업 상품을 중국 웨이하이산업단지를 통해 일본·미국·유럽 등으로 수출하는 것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이 중국의 유명 브랜드부터 가성비 상품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