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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FM 가을 개편… 김종서·황보·김창옥 새 진행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3-10-04 08:59 송고 | 2023-10-04 11:35 최종수정
(국방홍보원 제공)
(국방홍보원 제공)

국방홍보원 국방FM이 가을을 맞아 라디오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4일 국방홍보원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신설 프로그램 '러빙유'가 매일 오후 1~3시 국방FM을 통해 방송된다.
진행은 1980년대 록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가수 김종서다. 밴드 '시나위'의 초창기 멤버로서 '대한민국 헤비메탈 보컬리스트 1세대'였던 그는 1992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대답 없는 너' '겨울비' '아름다운 구속'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김종서는 "그저 순수하게 라디오 DJ가 하고 싶었다"고 국방FM의 새 프로그램을 맡게 된 동기를 밝혔다.

또 16일부터 방송되는 신설 프로그램 '라디오가 좋아서'는 걸그룹 '샤크라' 출신 가수 황보가 진행자를 맡았다. 방송 시간은 오전 9~11시다.

매일 오후 5~7시 방송되는 국방FM 시사 프로그램 '프리즘'은 지난달 11일부터 김창옥 전 MBC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다.
국방홍보원은 "김창옥 진행자는 오랜 기간 MBC TV 뉴스를 비롯해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시선집중' 등 라디오 프로그램을 두루 섭렵한 베테랑 방송인"이라며 "'프리즘'은 제목과 포맷은 이전과 동일하되 더 풍성하고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국방FM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올바른 국방정책을 전달하는 건 물론, 청취자들과 활발한 소통으로 의견을 수렴해 재미와 유익함을 함께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더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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