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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거미집', '조용한 가족'·'반칙왕' 독보적 감각 닮은 작품" [N현장]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3-08-29 11:57 송고
배우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오른쪽)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 제작보고회에서 작품 소개를 하고 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2023.8.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오른쪽)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 제작보고회에서 작품 소개를 하고 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2023.8.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거미집' 송강호가 김지운 감독과 5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는 29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제작보고회에서 김지운 감독에 대해 "장르적 변주를 통해 새로운 영화에 대한 갈증을 많이 풀어주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지운 감독과 27년 세월인데 그 중에서도 초창기 '조용한 가족' '반칙왕' 그때 그 독보적인 감각, 창의력이 가장 가장 닮은 영화가 '거미집'이라 반가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지운 역시 송강호에 대해 "대체불가 유일무이한 배우"라며 "송강호 클로즈업 신을 찍으면 영화를 완성시키는 굉장한 매력이 있는 배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다. 오는 9월 추석 개봉 예봉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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