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 조직위가 출범했다.(대한탁구협회 제공)

대한탁구협회와 강원도 평창군이 28일 평창 라마다호텔＆스위트 글로리홀에서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열고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2023 제26회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은 9월3일부터 10일까지 평창군 평창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35개국에서 5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하며, 남녀 단·복식,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등 7개 종목에서 경쟁한다.출범식에 앞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유승민 탁구협회 회장과 심재국 평창군수가 조직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부위원장에는 김홍균 탁구협회 부회장, 유시흥 강원도탁구협회장, 김태련 제주도탁구협회장, 박형순 경기도탁구협회장이 선임됐다. '한국탁구 레전드'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과 김택수 탁구협회 실무부회장도 부위원장을 함께 맡는다.

유승민 공동위원장은 "올림픽 도시인 평창에서 아시아 최대의 탁구축제를 열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면서 "내년 1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의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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