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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신연, 제2회 휴먼이해 인공지능 논문경진대회 성료

144개 팀·318명 참가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2023-06-21 09:20 송고
ETRI 휴먼이해 인지컴퓨팅 기술 연구 개요 및 데이터셋(ETRI 제공)/뉴스1
ETRI 휴먼이해 인지컴퓨팅 기술 연구 개요 및 데이터셋(ETRI 제공)/뉴스1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제2회 ETRI 휴먼이해 인공지능 논문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ETRI는 대상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가작 2팀 등 창의적인 AI 논문을 선발했다.
올해는 참가 대상을‘성인이면 누구나’로 확대해 단순한 논문경진대회를 넘어 인간의 이해를 위한 AI 기술 연구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TRI는 인간을 이해하는 AI 기술개발을 위해 수년간 라이프로그와 멀티모달 감정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축적된 데이터는 AI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ETRI AI 나눔’ 플랫폼에 공개한 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이 대회는 ETRI가 공개한 데이터를 활용,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AI 연구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ETRI는 다년간 사람의 감정과 행동 인식 통해 경험을 이해하는 ‘휴먼이해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해오면서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총 144개 팀, 318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60여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대상은 고려대 믹서기팀(조대현, 류회성)이 차지했다. 믹서기팀은 음성과 텍스트를 통한 감정 분석 모델을 효과적으로 결합하기 위해 모달리티의 상호작용을 이용하는 방법을 제안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희대 해피엔조이팀(조현기, 서유리, 노설)은 한국어 기반 멀티모달 감정 데이터셋의 텍스트 및 음성데이터를 사용해 교사모델의 지식을 학생 모델에게 전달하는 방법론을 제안했다.

경희대 한혜성팀(한주혁, 조혜정, 김태성)은 감정인식을 위한 멀티모달 융합 학습 방법 모델을 제시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Bigbase, ROND4, CutMix-SupCon, AIFFEL 등 4개 팀이 장려상을 받았고, SKEZ@901팀, Milab팀은 포스터 발표 평가를 통해 가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1팀과 우수상 2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을, 장려상 4팀과 가작 2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과 상금을 받았다.

방승찬 ETRI 원장(전자통신연구원 제공)/뉴스1

방승찬 ETRI 원장은 “인간을 이해하는 따뜻한 AI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더욱 많은 연구자가 의견을 활발하게 교류하고 AI 기술의 발전을 이루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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