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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예솔, 저러고도 쿨쿨 잤나"…비틀비틀 '쾅' 음주운전 영상 충격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3-06-16 11:20 송고
배우 진예솔이 만취 상태로 올림픽대로를 지나 강동구의 한 도로를 달리는 모습. (TV조선 갈무리)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배우 진예솔의 음주운전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TV조선 '뉴스9'는 진예솔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현장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빠른 속도로 올림픽대로 1차로를 달리는 흰색 SUV 차량이 좌우로 휘청이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장면이 담겼다.
진예솔은 중앙분리대를 한 차례 들이받고도 멈추지 않고 도로를 내달렸다. 그러다 또다시 중앙분리대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아찔한 곡예 운전은 올림픽대로를 빠져나와 신호에 걸리기 직전까지 이어졌다.

진예솔이 공개한 자필 사과문. (인스타그램 갈무리)
진예솔이 공개한 자필 사과문. (인스타그램 갈무리)

진예솔은 만취 상태로 1시간가량 운전했고, 신호대기 중 차 안에서 잠이 든 상태로 발견됐다. 음주 의심 차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조사 결과 진예솔은 지난 12일 오후 10시쯤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신 뒤 강동구까지 약 18㎞를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운전 적발 이후 진예솔은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며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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