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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유성구 '특수영상콘텐츠 특화 특구' 추진

지역특화발전특구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내년 상반기 지정 목표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023-06-05 17:37 송고
5일 대전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서구·유성구 지역특화발전특구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서구 제공) /뉴스1
5일 대전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서구·유성구 지역특화발전특구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서구 제공) /뉴스1

대전 서구와 유성구가 특수영상콘텐츠산업을 특화한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서구·유성구는 5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지역특화발전특구 조성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4개월간의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갑천 일원(서구 만년동·월평동 및 유성구 도룡동·어은동·궁동)의 우수한 특수영상‧콘텐츠 인프라와 연계한 관련 산업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중장기적 발전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스토리미디어에 의뢰해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용역을 수행한 스토리미디어는 자료·현장 조사, 전문가 자문을 거쳐 특화성·차별성·고유성을 두루 충족하는 특화 분야와 특구 지역 범위를 설정, 대전이 국내 특수영상콘텐츠산업 선도를 위한 기반과 자질을 갖췄음을 강조했다.

서구·유성구는 내년 상반기 특구 지정을 목표로 내달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특화사업 발굴 △규제특례 적용 항목 수립 △특구계획안 공고 △주민공청회 △지방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서구와 유성구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 갑천벨트 중심의 특수영상콘텐츠산업 메카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특수영상콘텐츠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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