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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익산서 6개 종목 개최…국내외 선수 4천명 참가

11일 미륵사지서 성화 채화…국내·외 선수 4천여명 참여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2023-05-10 12:05 송고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전북 1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뉴스1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전북 1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뉴스1

전북 익산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전세계 생활체육인 축제 '2023년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APMG)'가 11일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성화 채화는 11일 오전 10시 미륵사지에서 진행된다. 김관영 전북지사, 대회 참가자 중 익산 지역 최고령자인 김영순씨가 이어받아 성화봉송 차량인 종화차로 옮겨진다.
익산에서는 육상, 야구, 배드민턴, 볼링, 트라이애슬론, 축구 등 6개 종목이 개최된다.

육상·야구·배드민턴은 종합운동장, 볼링은 킴스락볼링장과 남부탑볼링장, 철인3종은 웅포 철인3종 경기장, 축구는 금마축구공원에서 열린다. 전 종목에 국내·외 선수 427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육상경기 중 마라톤에만 선수 2000여명이 참가한다. 마라톤이 열리는 14일 오전 7시30분부터 11시까지 경기 구간인 무왕로, 마한로, 하나로 등 일부 도로는 교통이 통제된다. 주요 구간인 팔봉초등학교~종합운동장~롯데마트~새한주유소~유스호스텔~어양교차로~각동교차로(하프 반환) 양방향이 전면 통제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원활한 교통 통제를 위해 익산경찰서와 교통봉사단체의 협조를 받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조직위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상황에 대비하고, 보건소를 중심으로 경기장 환자 발생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외식·숙박업소 위생 점검에 나선다.

정헌율 시장은 "대회 기간 지역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각종 점검을 강화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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